백일 이후 6개월 이전 육아템

아기는 눈 깜짝할 새 성장하죠. 호호

어느새 할 수 있는 동작도 많아지고

손에 쥐는 힘도 생기고

발차기도 아주 힘차게 하는 시기가 와요.

(기저귀 갈 때마다 배를 빵빵 차네요

살 빼라는 건가? .. 호호)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아기 백일 이후에 있으면 좋을 육아템입니다.

 

 

1. 점보 의자 

젤리맘 점보의자

미리 구입해서 앉는 연습하기 좋아요.

높이도 적당해서 위험하지 않고 바퀴가 있는 제품은 놀이용으로도 좋답니다. 

백일잔치에 사진 찍기 위해 사시는 분들도 많죠.

저는 놀이용이랑 이유식 먹기 전에 앉는 자세 연습용으로 추천드려요.

아직 척추 힘이 약해서 한 번에 오래 연습시킬 수는 없어요.

그래서 백일 이후부터 조금씩 처음에는 5분 그다음에는 10분씩 정도만 앉는 연습을 해두는 게

나중에 이유식 시작할 때도 좋답니다.

저희 아가는 놀이용으로만 했더니 이유식 시작할 때 앉는 자세가 고문인지

너무 힘들어해서 적응하는 데 한 달은 걸린 거 같아요.

 

 

2. 튤립 사운드북 + 멜로디 봉봉

'국민 튤립'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바로 요 튤립 모양 사운드 장난감이 '국민 튤립'이랍니다.

생후 70일 정도만 지나도 튤립을 보며 웃고 너무 좋아해요.

소리가 꽤 커서 소리를 조절해서 쓰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작은 소리 모드로만 틀어주고

산책을 가게 되면 가끔 큰 소리 모드로 재생시켜 줬답니다. 

튤립이랑 친한 멜로디 봉봉 이건 손에 힘이 더 있어야 해서 터미 타임 할 때 앞에 틀어주기 좋아요.

튤립 얼굴 부분, 멜로디 봉봉 이마? 부분에 불이 들어와서 아기들이 시선 집중한답니다. 

색깔별로 동요들이 달라서 자꾸 사고 싶어 진답니다.

하얀색 튤립은 반복 재생이 돼서 다시 안 눌러줘도 되는 장점이 있어요. 호호

멜로디 봉봉에 머리 나뭇잎 부분은 아기 치발기로도 사용 가능해요.

 

 

3. 아기 체육관

피셔프라이스 아기 체육관

이것만 있으면 아기가 너무 잘 놀아서 4-5개월의 육아 황금기를 잘 누릴 수 있어요.

모빌만 보다가 직접 손을 뻗어 만질 수 있고 발로 차면 노래도 나오는 아기 체육관은 효자 템이에요.

피아노가 발판이 되어 발구르기를 하면 건반이 눌러지면서 멜로디가 나온답니다. 

멜로디 버전도 2가지라 좋아요.

누워 있으면 손을 뻗어 위에 매달린 장난감을 잡는 아기 모습에 저절로 흐뭇해져요.

아기가 많이 컸구나를 실감하실 거예요.

저희 꿀떡 이는 5개월 무렵에 아기 체육관에서 1시간까지 혼자 논 적도 있어요.

손도 빨고 발구르기도 하고 혼자만의 놀이를 즐겼답니다. 

저는 시댁 형님 아가가 쓰던 걸 물려받았는 데 아주 튼튼하고 분리 해체도 잘 돼서

친정에 가지고 다니면서 잘 쓰고 있어요. ^0^

 

 

 

4. 아마존 쏘서

이븐플로 트리플펀 아마존 엑서 쏘서

4개월부터 이용 가능한 이븐플로 트리플펀 아마존 엑서 쏘서예요.

이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아마존 쏘서로 통하고 있답니다.

점퍼루 같은 경우에는 6개월 이후부터 쓰는 경우가 많아 고민하다가 찾은 아이템이에요.

아기 체육관만으로는 힘들 것 같아 4개월부터 사용 가능한 쏘서를 찾았답니다.

아마존 동물 장난감들이 아기의 눈을 사로잡죠.

효과음이 나기도 해서 좋아요. 가격은 아주 사악해서 절대 구입은 비추해요.

부피도 커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므로 대여나 중고마켓 이용을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악어 장난감은 고장이 많은지 제가 중고마켓에 산 것도 고장 나있었어요.

부분 장난감들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데 악어는 품절이네요.

높이 조절이 되므로 아기가 까치발이 되는 높이로 고정시켜 주셔야 해요.

그래야 아기 척추 등에 무리가 가지 않아요.

 

 

 

 

5. 블루래빗 오감발달 첫 놀잇감 도서

이 시기에는 이제 책을 읽어주며 놀아줄 수 있어요.

그림들이 신기한 지 꽤 집중하며 좋아한답니다.

노란 동그라미 친 두 도서만 사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기린, 젖소, 토끼, 돼지 등 동물들이 크게 그려져서 저 두 책을 읽어줄 때 가장 좋아한답니다.

아무래도 동물들이 신기하고 재밌게 생겼나 봐요.

촉감 발달을 위해 귀 부분, 꼬리 부분을 다른 질감으로 해놔서 아기 손을 갖다 대주기도 좋답니다. 

아빠들이 책을 읽어주는 것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0^

 

 

 

백일 이후부터 6개월 이전까지의 육아템을 추천해봤어요.

6개월 이후에도 잘 쓰고 있는 아이템들이에요.

굳이 6개월로 해둔 건

6개월부터 사용 가능한 육아템들을

추천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호호

 

육아의 황금기가 이 시기라고 하니 모두 모두

힘내서 육아하세요.

또는 백일 선물로도 좋으니 선물로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