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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육아

위로가 되는 글

by 꿀떡맘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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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육아로 너무 지쳐있는 때에요. 귀여운 우리 아가 꿀떡이는 저의 대식가적인 면모를 닮지 않았는지... 너무 안 먹어서 병원에 다녀왔어요..

 

 

너무나 지치는 육아 호호호 그래서 오늘은 결혼, 임신 준비, 육아 등으로 힘든 모든 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준비해봤어요. ^0^

 

아자아자 힘을 내봐요. ^0^ 토닥토닥 천사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또 다른 엄마 천사님들, 정말 예쁘고 소중한 천사가 오려고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거예요. 유산의 종류도 많고, 벌써 몇 번째 아픔이 찾아오던지 몸과 마음 모두 지치죠. 힘내라는 말도 안 들리고 자꾸 우울해지기도 할 거예요. 아마 우리에게는 더 건강하고 더 예쁘고 더 소중한 아가가 우리 엄마에게 오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몸도 너무 힘들죠. 주사에, 마취에, 약에, 쉽지 않은 경험들을 하고 있다는 걸 잘 알아요. 또 비용은 왜 이렇게 많이 드는지 정부지원도 금방 써버리고 지원금의 몇 배가 되는 비용을 지불하고 경제적인 것도 신경 써야 하고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우리의 아기 천사를 위해 기운을 내봐요. ♥.♥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울렁거림과 멀미, 점점 변해가는 얼굴과 몸, 낯설고 신기하고 기쁘기도 하고 예민해지기도 하는 이 순간, 임산부 요정님들은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아주 작은 태아를 온몸으로 품고 키워서 이 세상 밖으로 내보내는 일은 그 무엇보다 대단한 일이죠. 예민해지고 때론 울고 만약 너무 아파 약을 먹게 되더라도 자책하지 마세요. 이미 아기를 위한 당신의 마음이면 아기에게 안 좋은 영향은 절대 없을 거예요. 무겁고 지친 몸을 이끌고 자꾸 배고프고 먹으면 울렁거리고 화장실도 자주 가야 하고 제대로 잠도 못 자며, 조금씩 못생겨지고 뚱뚱해지는 것 같지만 가장 아름다운 몸을 가지고 있는 거랍니다. 조금만 힘내서 잊지 못할 소중한 감격의 순간을 함께 해요. ♡

 

 

 

 

 

그 힘든 임산부의 몸에서 해방된 기쁨도 잠시, 산욕기로 몸 여기저기가 너무 쑤시고 아프죠. 5시간 이상 자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눈을 잘 떠지고 아기를 안고 있게 돼요. 강한 모성애가 없어도 모유수유를 못해도 곧 직장에 복귀를 해야 해도 우리 아기에게 엄마는 너무 고맙고 소중하고 사랑하는 엄마이니 걱정 마세요. 아기가 안 크고 울기만 하는 거 같아도 어느새 자라고 자라서 이 시절 아가 아가 한 모습이 보고 싶어 져요. 생후 30일에는 생후 7일 때가 보고 싶고 100일에는 30일이 이렇게 아기의 모습이 자꾸 생각나고 사진과 영상을 찾아보게 된답니다. 이유 없이 울고 짜증 내도 우리 아가는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도 애쓰고 있으니 응원해주세요. 수면교육을 해라 마라 이게 좋고 저건 나쁘다 등등 너무 갇히지 말고 충분히 아기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하면 어느새 아가는 웃으며 잘 크고 있을 거예요. 물론 엄마도 같이 웃으면서요. ♡

 

 

아주 작게나마 위안이 되는 글을 써보고 싶었어요. 제가 지칠 때 듣고 싶은 말들을 생각하면서 또는 제게 너무 소중한 사람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꾹꾹 담아 위로의 글을 써봐요. 오늘 하루는 푹 쉬고 행복함으로 넘치는 내일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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