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중 자기 계발(산후 우울증 예방)

잠을 잘 시간도, 청소할 시간도, 밥을 먹을 시간도, 항상 바쁘고 시간이 너무 없는 거 같은 이 시기에 이상하게 아기가 잠들고 나면 뭔가 허전하고 나태한 기분이에요. 산후 우울증인가? 생각되기도 하는 시기인 거 같아요. 그래서 육아 중 자기 계발에 대해 말해볼까 해요. 생후 4-5개월이 육아의 황금기라고 하네요. 이 시기의 아기들이 방긋 잘 웃고 혼자서 나름 잘 노는 시기예요. 생후 6개월에 접어들면 자꾸 뒤집고 울고 이가 간질간질 귀여운 아랫니가 나려고 너무 간지러워 찡찡대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생후 4-5개월이나 또는 그 이전이라도 육아 중에 할만한 자기 계발을 추천할까 해요. 산후 우울증을 예방할 수도 있고 극복하는 방안이 될 수도 있답니다. 

 

 

 

1. 티스토리 블로그

저도 4-5개월 황금기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었어요. ^-^ 1일 1포 스팅이 이렇게 힘든 건지 상상을 초월하고 이웃 구독자님들 블로그 보면 너무너무 대단해요. 의외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포스팅을 위해 준비하는 나의 모습 ^^ 뿌듯합니다. 매일 미션을 수행하는 기분으로 글 솜씨도 늘릴 수 있답니다.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 애드 고시라고 하죠. 도전해볼 수도 있어 수익창출로 이어질 수도 있대요. 저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포스팅을 이어 가고 있어요. ^0^

 

2. 자격증 공부

취업하기 전에 많이 했던 그 공부를 지금 다시 해볼까 하죠. 그 시기에는 취업을 위해 했던 공부고 흥미도 그다지 없었을 거예요. 이제는 우리가 하고 싶고, 관심 있는 공부를 자격증 공부로 도전해볼 수 있어요. 육아 후 재취업을 위해서도 좋을 수 있어요. 자격증의 종류는 무궁무진하죠. 공인중개사, 상담, 독서지도, 토익, 외국어, 요리 등등 이론과 실기 시험이 같이 있는 자격증도 많이 있어요. -제과제빵, 한식 요리 같은 음식 요리 관련 자격증 이건 나중에 아이 간식과 식사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3. 운동 

요가나 필라테스 등 산후 관리 겸 뱃살 타파를 위해 운동하는 것도 자기 계발로 이어지죠. 일석 이조로 자격증까지 공부할 수도 있어요. 또는 수영이나 스피닝 등 배워보지 못한 것도 배울 기회가 돼요.

 

 

4. 독서 

마음의 양식은 독서~!자기 계발의 시작도 사실 독서부터인 거 같아요. 실물 책도 활용하고 e-book 도 활용하면서 아이들 낮잠 시간에 활용하기 좋은 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같이 낮잠을 잔답니다.. 요새 이유식을 시작하니 너무 어렵고 이 시간에 이유식 책을 보고 낮잠 자고 호호호..

 

 

5. 온라인 스터디 모임

자격증과 연관되기도 하는데요. 영어 회화는 혼자 하기는 힘들고 학원 방문도 여건 상 어려워요. 요새는 온라인으로 스터디 모임이 많대요. 시간 활용 스케줄이 비슷한 분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자기 계발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6. 사진 촬영과 영상 편집

아기를 보면서 늘 생각되는 건 '내 손이 금손이었으면 좋겠다. 귀여운 아가를 다 못 담는 내 똥 손..사진의 기술과 카메라 다루는 법, 잘 찍는 법, 그리고 영상 편집하는 방법을 틈틈이 유튜브로 봐도 좋을 거 같아요. 온라인 강의가 있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아기의 예쁜 모습도 담고 영상으로 예쁘게 남겨보기도 하고 ~!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바쁘지만

자기 계발할 걸 정하고 시작만 하더라도 약간 삶의 활력이 생기는 기분이에요. 저도 저 위의 블로그 만들기 말고도 도전하고 있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포기하지 말고 작심 3일이어도 4일 후에 다시 도전하면 육아도 하고 활력도 얻고 엄마로서 삶과 더불어 우리의 삶을 잘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자기 계발하러 Go Go ~! 산후 우울증이여 훠이훠이 멀리 가거라~!!